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미인가 예산 정보 다운로드 사건 및 자교 공개와 관련해 기획재정부가 심 의원을 직접 고발한다고 밝혔다. 심 의원이 추가로 공개한 청와대 업무추진비의 부적절 사용 실태에 기재부는 확인없이 성급하게 공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. 이번 사건으로 정부 예산 정보의 알 권리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.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“기재부가 지난 17일 심 의원실 보좌관 3명을 고발했으나 심재철 의원이 무단으로 획득한 자료를 즉각 정부에 반환하지 않는 것은 물론, 오히려 그 자료를 사실을 제대로 확...